안녕하세요 레스입니다.   

드디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파이널판타지14의 대망의 오픈날짜입니다.   

일을 마치고 피시방에 들려서 금방 3시간 정도 즐기다 왔습니다.

   

클래스는 비술사를 선택해서 플레이 했어요. 나중에 잡(Job)으로는 소환사를 할 예정입니다.

   

같이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

[야 잡이 뭔데 클래스는 뭐고 비술사라더니 소환사는 뭐냐] 라는 이런 류의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친구들에게 보여 줄려고 직업추천 글을 적어 볼까 합니다.   

저도 일본서버 버전을 미리 해본 것은 아닙니다. 다만 파이널 판타지에 관심이 있어서 미리 조금씩 찾아서 알게 된 케이스라 다른 고수 분들 보다는 모르지만 그래도 감히 직업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부족하지만 제 글이 여러분의 직업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클래스는 뭐고 잡(Job)은 뭐에요?

   

파이널판타지의 직업에는 클래스가 있고 잡이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 말고 1차직업이 클래스고 전직 이후 갖게 되는 직업이 잡입니다.

   

그래서 위의 서문에서 제가 비술사라는 1차직업을 가진 후에 레벨을 올려서 전직을 해서 2차직업인 소환사가 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2. 잡(job)은 어떻게 가지나요?

   

2차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잡은 1차직업이 30랩이 되면 전직퀘스트를 통해서 2차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30랩이 된다고 해서 바로 전직 퀘스트를 받는 게 아니라 부 직업의 레벨도 15가 되어야 합니다.

(파이널판타지14는 1캐릭으로 모든 직업을 다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노가다가 필요하죠)

   

이렇게 주 직업 30, 부 직업 15레벨을 달성하면 2차 직업인 잡으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직 퀘스트를 수행하면 됩니다. 그러면 크리스탈을 받게 되는데 이걸 착용하면 전직 완료!!!!

어때요? 이해 되시나요?:)

   

   

3. 본격적인 파이널판타지14 직업 추천

: 클래스가 아닌 2차 전직 직업으로 설명할게요.

   

1) 나이트(탱커) = 검술사 30 + 환술사 15

   

   

1] 특징

: 완전한 탱커 입니다.

일러스트에서 보듯이 검과 방패를 착용하여 생긴 것 부 터 기사처럼 생겼습니다.

높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는 전형적인 탱커 입니다.

따로 데미지에 상관없이 큰 위협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몬스터들이 자신을 바라보게 합니다.

기본적으로 높은 방어력과 각종 버프를 이용해서 방어력을 뻥튀기 시키고 위협수치를 올립니다.

: 파티에 꼭 필요한 메인 탱커입니다.

   

   

2] 기사와 어울리는 플레이어의 성향은?

: 게임을 이끌어 나가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 판타지 게임에 검과 방패가 없는 게 말이 되냐고 소리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방어력이 높아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 전 초보라서 해보고 싶은데 던전에서 앞서가는 게 두려워요.

= 죽고 또 죽고 먼저 몸빵 하면서 배우는 게 탱커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두려움을 떨친다면 나도 파티의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 두들겨 맞는 거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어차피 나도 널 못 죽이지만 너도 나 못 죽여, 라는 마인드로 맵 전체를 조율하는 느낌으로 하면 리딩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 적고 보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느낌이 나네요.

   

   

   

2) 전사(탱커) = 도끼술사 30 + 검술사 15lv

   

1] 특징

: 생긴 건 바바리안이나 광전사인줄 착각하기 쉽지만 탱커 계열입니다. 즉 데미지 딜러가 아닙니다.

(저도 도끼 매니아라서 멋모를 때 전사를 하려고 했으나 탱커 계열이라서 포기 했습니다.)

   

: 방어력이 기사보다 낮습니다.(당연히 방패를 안 들었으니) 그러나 기사보다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 체력으로 그룹의 선두에 서서 탱킹을 합니다. 방어력이 낮아 불안하지 않나? 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탱킹에 유리한 버프와 스스로 치료하는 스킬등이 있습니다. 즉 생존기가 있어서 충분히 탱커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 부탱의 느낌이 나는 게 전사입니다. 위협수치도 스킬로 위협수치를 가져오는 느낌보다는 데미지딜링으로 가져오는 느낌이 강합니다.

   

: 상위 던전으로 갔을 때는 아무래도 장비가 후달리다보니 자체적으로 딴딴한 기사에게 메인 탱커를 내주지만 이러한 부분은 자신의 컨트롤과 아이템으로 메울 수 있다고 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기사에 비해 존재감이 커지는 전사입니다.

   

   

2] 전사와 어울리는 성향의 플레이어는?

   

: 탱킹도 하고 싶고 딜링도 하고 싶은 만능 리더를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탱커지만 딜러의 피가 끓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 드립니다.

: 그렇다고 초보가 못할 정도는 아니니 전사에 도전해보세요.

: [남자는 도끼지] 라고 생각하는 상남자들에게 추천합니다.

   

   

   

   

3) 백마도사(힐러) = 환술사 30Lv + 비술사 15Lv

   

   

1] 특징

: 모든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메인 힐러의 역할을 가지는 직업군입니다.

: 높은 힐과 캐스팅 힐이 기본이기 때문에 탱커의 피를 주시하고 있다가 힐을 넣어주면 된다.

(기다리는 시간에 메크로를 이용해 춤을 춰서 댄서로 전직을 해볼까……ㅋㅋㅋ)

: 보스 패턴에 익숙하다면 생각보다 널널한 직업군이다.

: 던전에서 전혀 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좀 한가할 때 딜링 스킬 쓸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라고 물을 수 있지만

백마도사는 MP가 늘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래서 쓸데없는 곳에서 쓸 마나가 없다.

레이드나 던전에서 데미지딜링을 1이라도 안 해도 된다.

처음부터 백마도사의 딜은 계산하지 않고 던전을 만든다고 이미 밝힌 적이 있다.

: 그렇다고 기사처럼 노딜은 아니다. 힐이 필요 없는 구간이나 잡몹 구간에는 의외의 데미지딜링도 보여줄 수 있다.

   

   

   

2] 백마도사와 잘 어울리는 성향의 플레이어는?

: 힐러를 좋아하시는 분들

: 귀여운걸 좋아하시는 분들(힐러에 적합한 종족 중에 예쁜 종족이 많다.)

: 빈칸 채우기 좋아하시는 분(24인이 가는 던전에서 파티원들의 피가 들쑥 날쑥할 때 힐로 칸 채우길 좋아하시는 분)

   

   

   

   

4) 학자(힐러) = 비술사 30 + 환술사 15

   

   

1] 특징

: 학자도 힐러이다. 와우로 비교하면 수양사제의 느낌이 난다.

: 즉 다시 설명하면 백마도사와 비교되는 점은 보호막이 있다는 점이다.

: 그리고 비술사 30에서 눈치챗겠지만 소환수를 들고 다니는데 이놈이 힐을 해준다. 이 힐이 생각보다 쏠쏠하다.

그래서 편한 구간에는 소환수가 힐을 하고 나는 데미지 딜링을 하면 된다. 비술사 30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데미지가 잘나오는 편이다.

: 또 단일 대상 힐도 좋다. 왜냐하면 나도 힐하고 똑같은 대상을 소환수도 힐을 하며 보호막을 덮어주기 때문에 급변하는 상황에 대비하기도 좋다. 광역도 잘되며 적에게 디버프도 걸 수 있다. 이러한 모든걸 하기 위해서는 공략숙지와 임기응변역도 뛰어나야 합니다.

   

: 그렇다면 단점은? 위에서 내가 적은 일들을 모두 잘해내야 한다는 게 단점이다.

즉 바쁘다. 손이. 매우. 이렇다 보니 잘하는 학자와 못하는 학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학자와 잘 어울리는 성향의 플레이어는?

   

: 한번에 여러 가지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그리고 공격과 힐링 두 가지 모두 놓치기 싫으신 분들에게도 추천 드리는 직업입니다.

: 다재다능 이신분들 학자 하세요 두 번하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한가지 집중형이라 학자 생각도 안 함..)

   

   

5)몽크(근거리 딜러) = 격투사 30 + 창술사 15

   

   

1] 특징

: 근딜의 정점입니다. 순수 단일 대상 데미지 딜링으로 1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적에게 디버프 2개를 유지 시켜야 하며 자신에게 버프 3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의 뒤를 항상 잡아야 합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버프의 유지시간은 짧으며 싸우고 있으면 온 사방이 불바다라서 가만히 있기는 힘이 듭니다.

버프창의 버프들은 꺼져가고 있고 근거리 딜러라서 보스에 붙어야 때려야 하는데 그것도 뒤를 잡아야 합니다. 스킬에 따라서는 또 옆으로 가야지 제대로 된 데미지가 나옵니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이겨 내신다면 딜링1등을 할 수 있습니다.

   

: 즉 어렵습니다. 특징의 끝입니다.

: 파판 14 직업추천 중에서 가장 손이 타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몽크와 잘 어울리는 성향의 플레이어는?

   

: 화려한 콤보스킬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어울립니다.

: 던전에서 가장 높은 딜을 가지고 싶으신 분

: 컨트롤에 뛰어나고 자리잡기 능력에 특출 나며 자신의 컨트롤에 자부심이 있으신 분들

몽크하세요 두 번하세요.

   

   


   

   

6)용기사(근거리 딜러) = 창술사 30 + 도끼술사 15

   

   

1]특징

: 근거리 딜러입니다.

: 쉽습니다. 고수와 중수 이하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 근거리 딜러라서 뒤를 잡아서 데미지를 주는 게 더 큰데미지를 주지만 별 차이도 없고 스킬 구성도 간단합니다.

그런데 간단한데 데미지도 좋고 거기다가 스킬들이 화려합니다.

공격스킬도 화려하고 좋은데 거기다가 이동스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근거리 딜러들의 고정관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딜러입니다.

근거리 딜러라고 하면 딜링능력은 좋은데 무빙이 많으면 딜하기가 어렵다 라는 게 일반적인 통설인데

무빙기로 다 피하면서 다시 이동기술로 빠른 접근이 가능합니다. 바닥 범위공격 피하기도 쉽고요.

   

   

: 단점은 순수 딜러 중에서 그나마 딜순위로 줄 세우기를 한다면 꼴등입니다.

그래도 이동기가 좋기 때문에 충분히 컨트롤할 여지는 있어 보이네요.

   

   

2] 용기사와 잘 어울리는 성향의 플레이어는?

   

: 적당히 편하고 시원시원한걸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도 용기사를 할까 고민 중이 었는데 일단 첫캐릭은 다른 걸로 했어요. 추후에 패치 되면 더 좋아진다고 하니 두 번째 직업은 용기사로 할까 합니다.)

   

: 쉽게 즐기기 위해서 게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려요.

: 스킬 쓰면 창으로 보이는 액션이 뛰어납니다. 통쾌한 액션을 좋아하신다면 용기사 하세요. 두 번하세요

   

   

   

7) 음유시인(원거리 딜러 + 서포터) = 궁술사30 +격투사 15   

   

1] 특징

: 와우의 사냥꾼이 아닙니다. 정식 데미지 딜러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노래 부르는 활쟁이라는 컨샙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부르면 데미지 감소 20%입니다. 그래서 정식 데미지 딜러가 아닌 서포터 딜러입니다.

: 노래 자체가 상당히 유용하기 때문에 파티에서 환영 받는 직업중하나입니다.

: 쉬지 않고 무빙샷이 가능하기 때문에 레이드시 잔 쫄 처리나 여러 구조물 처리에 아주 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전투가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쉬지 않고 딜링을 할 수 있습니다.

   

: 단점은 서포터인 만큼 딜링이 약한 게 단점입니다.

이걸 만약에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완전무결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파티에 유용한 버프에(마나가 부족한 백마도사가 완전 사랑하는 직업군입니다.) 쉬지 않는 딜링에 잔쫄과 구조물 처리에서 단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상위 던전으로 갈수록 데미지 딜링하기가 어려워 지지만 무빙샷이 가능한 음유시인은 쉬지 않고 딜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딜이 낮게 잡히지 않는다면 무조건 딜1등을 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노래로 인한 데미지 감소와 전체적인 스킬 데미지가 낮게 책정된 것 같다.)

   

2] 음유시인과 잘 어울리는 성향의 플레이어는?

   

: 팀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만능딜러를 원한다면 음유시인을 추천 드립니다.

: 한자리 서서 딜링하는걸 싫어하시는 분

: 똑같은 말이지만 무빙샷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상당히 많은 구조물들이 나오고 단일 대상딜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음유시인의 활약상이 두드러 지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8) 흑마도사(원거리 딜러) = 주술사 30 + 궁술사 15 

   

1)특징

: 원거리 딜러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직업군입니다.

: 컨트롤도 간단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 하지만 즉시 시전 기술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데미지 딜링 기술이 캐스팅 기술이라는 게 단점입니다.

: 기술 하나하나의 데미지와 그게 연계 되었을 때의 데미지는 엄청나지만

2.5초라는 주문 시전 시간 동안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움직이면 데미지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패턴파악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힘든 직업입니다.

   

: 작은 부분이 명품을 만든다 라는 광고 카피가 생각나는 직업군입니다.

: 분명 컨트롤은 쉽지만 작은 틈새 틈새를 잘 노려서 쭉쭉 딜을 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2] 흑마도사와 잘 어울리는 성향의 플레이어는?

: 전형적인 환타지 세계의 마법사를 좋아하신다면 흑마도사를 추천합니다.

: 한방 스킬이 멋있습니다. (메테오 있습니다.)

: 광역이면 광역, 단일이면 단일, 내가 딜러다! 라고 외치고 싶다면 흑마도사 두 번 하세요.

   

   

   

9) 소환사 (원거리 딜러) 비술사 30 + 주술사 15

   

1] 특징

: 제가 좋아하는 소설의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잡캐와 만능직업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입니다.

소환수는 다됩니다. 정식 딜러이기 때문에 딜도 됩니다. 그런데 도트 데미지 딜러라서 무빙딜도 잘나옵니다.

그리고 파티에 도움되는 버프 마법과 적에게 디버프를 걸어 줄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조금이지만 힐도 있고 부활도 시킬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불러낼 수 있는 소환수도 3종이며 강력합니다.

그렇습니다. 딱 보면 만능입니다.

   

: 단점은 소환수 컨트롤 해야 하며 딜은 딜대로 디버프와 버프는 버프대로 적용해야 합니다. 학자와 비슷하게 바쁩니다.

   

   

2] 소환사와 잘 어울리는 성향의 플레이어는?

   

: 언제나 같이 다니는 소환수가 있습니다. 자신과 같이 있는 소환수를 좋아하신다면 소환사를 하세요. 추천합니다.

: 무빙이 자유로운 마법사 딜러입니다. 여러 상황에 임기응변력이 좋습니다.

: 다방면적인 모습을 가지고 싶으신 플레이어들은 소환사 직업을 선택해주세요.

  

Posted by 라이프핵(Life H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