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스입니다.

FPS 게임은 쉽게 말하면 총 싸움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너무 쉽게 말했나요?

좀더 정확하게 말해보면 1인칭 슈팅게임의 약자입니다. 유식한 척 영어로 써보면 First Person Shooter 라고 명명됩니다.

3차원으로 이루어진 게임 안에서 쿼터뷰나, 내 몸을 전체적으로 다 볼 수 있는 시점이 아닌, 내 눈으로 직접 보는듯한 시점을 가지고 하는 게임이에요

그러다 보니 볼 수 있는 건 사방의 배경들과 내 손 내 발 정도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최대한 사실성을 높인 상태에서 총을 쏘던 레이저를 발사하던 칼을 던지던, 조작을 통해서 재미를 느끼는 게임을 통틀어서 말 하는 게 바로 FPS 게임입니다.


제 인생 최초의 FPS게임인 울펜슈타인 3D 에요. 밤새 했던 기억이......

   

우리나라도 FPS장르가 발전하고 많이 즐기고 있지만 외국에 비해서는 조금 장르의 협소함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오늘도 전방 수류탄을 던지면서 FPS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FPS 게임 순위를 소개하면서 각각의 게임에 대해서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각각의 FPS 게임에 순위를 매기면서 간단한 코멘트 정도를 해보겠습니다.

   

#. 온라인게임순위이며 1위와 2위를 제외하면 거의 의미 없는 경쟁이라 그 이하로는 서로 비슷비슷해요

   

1. 서든 어택

2005년에 서비스를 시작해서 2015년인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서든 어택입니다.

선점효과라고 해야 할까요? 이 게임보다 그래픽도 좋고 여러 가지 다른 수행 미션도 많은 FPS게임이 수두룩 하지만 서든 어택의 점유율 앞에서는 전부 세발의 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서든 어택 하나랑 나머지 전부의 점유율을 합쳐도 비슷하거나 압승일 것 같아요 :)

   

분명히 사랑받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

간단하게 배우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게임을 좀 한다는 분이라면 [B롱], [전방수류탄]등의 이런 말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FPS게임인 서든 어택입니다.

클렌시스템도 튼튼하게 잘 되어있어서 유저가 유저를 낳는 그런 게임이 되어버린 우리나라 1위게임입니다.

   

   

2. 스페셜포스

2위는 스페셜포스입니다. 스포라고도 많이 불렀죠.

2004년 4월쯤에 첫 서비스를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서든 어택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1위 FPS 게임이었어요.

서든 어택이 출시되고 나서는 양대 산맥으로 갈려서 서로 경쟁하는 구도를 보여줬습니다.

   

마치 잭스키스와 HOT 처럼, 서든 하는 사람은 서든만 하고, 스포하는 사람들은 스페셜포스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두 게임의 차이점을 총을 맞췄을 때 피가 튀기느냐 안 튀느냐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도 초반엔 열심히 스페셜포스를 하다가 어느 순간에 서든 어택으로 갈아 탓거든요.

   

여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FPS 게임 순위에 2위를 차지한 스페셜포스입니다.

   

   

#. 3위부터는 취향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점유율이 낮다 보니..

   

   

3. 카운트스트라이크온라인

2007년 말쯤에 서비스를 시작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입니다.

제가 1위 2위를 제치고는 점유율이 낮다고 말했지만 3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까지는 점유율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3개의 FPS 게임 중에 가장 게임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일단 그래픽이 맘에 들어요 :)

   

그리고 요즘 FPS게임들의 주된 밥줄 중 하나가 바로 좀비 모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그 좀비 모드의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한 게 이 카운트스트라이크 온라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OGN 같은 게임채널에서 한번씩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대회 방송을 해주는데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딱 방송하기 좋은 팀 배틀 체제를 갖추고 있어서 게임 대회를 자주 방송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4. 아바

4번째 소개할 게임은 아바이다. AVA라고 부르는 게 더 익숙할 수도 있겠다.

아바의 특징의 위의 스샷에서도 볼 수 있듯이 뛰어난 그래픽이다.

   

앞서 말한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과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게임인데 그들과는 달리 당시 상용으로 구현 할 수 있는 그래픽 엔진 중에 최고였던 언리얼 엔진3을 이용한 덕분에 비교불가의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때 당시의 컴퓨터들이 따라가지 못해서, 최적화가 덜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그래도 꾸준한 패치로 그래픽을 하향(?)시켰고, 어느 정도의 최적화를 이루어 냈다.

   

아마 그래픽을 무기로 FPS시장을 점령하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서든 어택이 압도적 1위인걸 보면 그래픽은 중요하나 큰 부분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그래픽을 좀 따지네요 :(

   

이러한 필자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 탓인지, 예전의 좋았던 그래픽을 그리워하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구아바, 구아바]하면서 옛 향수를 기억하는 유저도 많아요

  

 

5. 스페셜포스2

2011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 스페셜 포스2 되시겠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자신의 형보다는 좋은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다. AVA와 마찬가지로 언리얼 엔지3을 이용해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그래픽은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AVA가 최적화 문제로 많은 비난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최적화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잘 돌아간다. 물론 그때보다 유저들의 컴퓨터도 점점 좋아지고 있기도 하다.


모던 워페어2를 알고 있는 유저라면 초창기의 스페셜 포스2가 그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현재는 많은 패치로 상당부분 달라져서 비슷한 점은 찾을 수가 없지만 말이다.

그리고 게임내적으로 잡담을 하나 추가해보면 이 게임은 스나이퍼의 헤드샷이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컨에 자신이 있다면 무조건 스나이퍼를 추천해요

   

   

   

6. 워페이스

마지막으로 소개할 FPS게임은 워페이스가 되겠다. 사실 이게임을 순위에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조금 되기도 했었다.

왜냐하면 이게임은 2013년에 서비스를 개시해서 2014년 11월말에 서비스를 종료했기 때문이다.그런데 서비스 종료는 한국에서만 했을 뿐 스팀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북미 워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단 필자는 이게임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래픽이 좋다. 크라이엔진3을 이용해서 만든 이 워페이스는 아주 뛰어난 최적화를 보여주기 때문에 중급 지포스 그래픽 카드만 있어도 충분히 잘 돌아간다. (필자의 컴퓨터 업그레이드 없이도 돌릴 수 있다는 말씀!)

어쨌든 이렇게 뛰어난 그래픽과 포복기능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액션기능들이 게임을 좀더 박진감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문은 대부분의 FPS게임이 PVP에 주력하는데 비해서 이 게임은 PVE에도 동일한 신경을 쓰면서 같이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음에는 툼레이더 같은 액션어드벤처 게임을 적어볼 생각이에요 :)


필자는 지금 상당히 이 게임의 장점만 말하고 있다. 그럼 왜 한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일단 이유는 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초기 유저수의 부족을 들 수 있겠다. 오픈 했을 때부터 게임성에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 않았다.

그 이유는 홍보의 잘못인지 운영의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적은 유저 수는 대전 게임에서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다.

   

서든 어택의 가장 큰 장점이 유저가 유저를 부르는 선 순환이라는 점과 어찌 보면 같지만 다른 결과물인 것이다.

   

이상으로 FPS 게임 순위에 대한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위에 열거했던 게임 모두 전부 플레이 해보았고 애정을 가졌던 게임들이네요. 모든 게임들이 다 잘나갔으면 좋겠네요 바램일 뿐이지만 :)

Posted by 라이프핵(Life H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