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스입니다.
사실 리그오브레전드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애쉬였습니다.
하지만 Season2부터 시작해서 원거리 딜러를 줄곧 했지만 애쉬를 할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늘 애쉬보다 쉽게 이길 수 있는 원거리 딜러들이 즐비했기 때문이죠.
긴 사정거리와, 기본 공격에 슬로우라는 엄청난 유틸성과, 온 맵을 휘저을 수 있는 궁극기, 그리고 괜찮은 메인 공격 스킬인 W스킬 까지 있었으나 아무도 안 썻던게 사실입니다.
1. 왜 여태껏 애쉬를 안썻나?
상당히 다재 다능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안 썼던 이유를 살펴 보면
1) 이동기술의 부재 입니다.
일명 뚜벅이의 비애입니다. 예전보다 점점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면 나올수록 이동기 없는 원거리 딜러는 살아남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동기술이 없는 애쉬는 점점 소환사들의 선택을 못 받게 되었죠.
2) 어중간한 딜링입니다.
: 공격스킬은 W스킬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평타 평타 평타 W 를 반복했기 때문에 공격 성능이 다른 원거리 딜러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 코그모도 똑같이 이동기가 없지만, 무시무시한 공격성능으로 선택되는 것과 비교하면 그 이유를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어요
2. 이제는 전혀 달리진 위상
: 하지만 리메이크 이후로 너무나 달라진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킬들이 많이 바뀌면서 코그모급 딜링이 가능하며, 거기다가 이니쉬가 가능한 원딜이라는 점에서 프로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애쉬에게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강력해지고 사랑 받는 애쉬의 템트리를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3. 애쉬 템트리는?
애쉬의 템트리는 대충 이렇게 됩니다.
시작 아이템은 다른 것 없이 도란검에 포션입니다.
원딜이라면 기본인 CS를 쉽게 수급하기 위해서 입니다. 체력도 생각하고요 :)
기본적으로 리메이크 이후로 치명타가 가지는 데미지 기대 값이 상당히 올랐습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아이템은 무한의 대검으로 가주셔야 해요.
그리고 두 번째 아이템으로는 스태틱의 단검을 가주세요.
하지만 게임이 극 후반으로 간다면 나중에 유령무희로 바꾸어 주세요.
완전 흥했다면 유령무희로 바로 가셔도 되지만 가격차이 때문에 비등한 상황에서 유령무희를 올리면 3코어템 4코어템의 나오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가격은 유령무희와 스태틱 단검의 차이는 300원의 차이입니다. 1킬 차이인 거죠.
거기다가 하위템인 탐욕의 검 때문에 좀더 빠르게 골드를 모을 수 있습니다.
원거리 딜러에게 코어템이 나오고 안 나오고의 차이는 아주 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코어템을 뽑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스태틱의 단검을 갑니다.
이 부분은 취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이렇게 템트리를 올려줘요
4. 흡혈템이나 방관템이냐
여기가 본격적인 갈림길입니다.
3번째 공격아이템으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피를 채우는 아이템으로 템트리를 올릴 것인가, 아니면 흡혈보다는 방관템으로 가서 적 탱커들에게 더 많은 타격을 줄 것인가,
라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7 : 3의 비율로 최후의 속삼임을 선택하게 됩니다.
적 팀원 중에 탱커가 약하거나, 암살자 위주로 파티가 구성되어 있다, 라고 하면 흡혈템트리를 가주세요.
이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최후의 속삼임을 가주시면 됩니다.
애쉬의 경우 딱 한 번만 적에게 물리지 않는다면 거의 후속으로 계속 물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자체적으로 슬로우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공격력에 조금 치우치는 템트리를 구상해주셔도 됩니다.
칠흑의 양날 도끼의 경우에는 재사용시간 감소와 공격력 체력이라는 옵션 때문에 애쉬에게 아주 좋은 템트리가 될 수 있어요
암살자들이 날뛰는 판이 아니라면 한번 사용해보세요 충분히 좋은걸 느낄 수 있답니다.
애쉬 리메이크 이후로 프로경기에서도 심심치 않게 애쉬가 나와서 너무 재미있게 시청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앞으로 쭈욱 애쉬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 다들 애쉬 좋으니까 재미있게 플레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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