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커 플레어 공략(초반가이드)입니다.

   

안녕하세요 레스입니다.

오늘은 하루에 조금씩 플레어를 즐기면서 생각해왔던 장점이나 단점, 그리고 스킬 세팅 등 플레어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마 플레어를 어느 정도 키우신 분들에게는 허접하게 보일 수도 있는 공략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제가 아는걸 조금이나마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액션 RPG게임이 늘 그렇듯이 개인별로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공략이라는 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아래의 글들은 제 개인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공략이라는 점을 미리 밝히고 시작해보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플레어의 직업적 특징

플레어는 위의 사진과 같이 어린 소녀의 컨샙입니다.

그런데 여기다가 등에 자기 덩치만한 둔기를 매고 다닙니다.

아마도 불균형적인 스타일을 추구해서 특징을 주려는 듯한 느낌입니다.

   

플레어는 들고 다니는 무기의 외형만큼이나 근접 전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그리고 스킬들은 마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적들에게도 강한 공격을 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근접도 쌔고 원거리도 강하다면 밸런스에 문제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취한 패널티로는

   

1) 선딜과 후딜이 길어요.

: 정확히 말하면 스킬과 평타가 시작하고 끝날 때에 조금의 경직이 있어요.

연계스킬들의 딜레이가 그렇게 긴편은 아닙니다.

   

2) 체력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 피가 작다 보니 자연스럽게 맞으면 안 된다는 압박을 받게 되고, 컨트롤에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사실 조작난이도의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모든 게임 공통으로 맷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2가지 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자신의 컨만 조금 받쳐 준다면, 둔탁한 둔기의 사운드가 주는 타격음도 좋고, 광역 마법을 쓰면서 그 안에 뛰어들어 적들에게 휠윈드를 돌리는 재미는 플레어만이 가지는 재미라고도 할 수 있어요.

   

   

2. 스킬 가이드

1)불 덩어리

제일 우선 되는 스킬은 바로 불덩이 입니다.

   

처음 부터 사용 가능한 스킬 이지만 아마 마지막까지 사용할 스킬이 아닐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냥 불덩이를 날리는 컨샙이지만 데미지가 아주 좋습니다.

기본 공격력도 좋지만 차징 스킬(기 모으기 스킬)이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더 더 좋아지는 스킬 입니다.

   

스킬 포인트를 올려서 고도의 집중이라는 스킬을 배우게 되면 기본 차징이 2단계부터 가능합니다.

   

: 그리고 또 다른 포인트는 대상을 넉 다운 시키는 스킬인데, 보스에게 사용시, 보스의 스킬을 무효화 시켜버리는 스킬 입니다.

최고의 밥줄 스킬 중 하나이니 끝까지 배우시는걸 추천 드려요.

   

   

   

2)얼음 덩어리

얼음 덩어리를 전방으로 날려서 적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 입니다.

불 덩어리와 똑같이 차징이 가능한 스킬 입니다.

불덩어리와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애매한 스킬 입니다.

하지만 PVP를 생각하신다면 아주 중요한 스킬이 되어 버립니다.

왜냐하면 얼음파편의 특징으로 유도미사일처럼 나가버리는 기술이 되어 버립니다.

저는 잘 쓰고 있지만 호 불호가 조금 갈리는 스킬로 알고 있습니다.

   

   

3). 얼음송곳

스킬설명을 보면 얼음 송곳으로 적들을 밀쳐내고 냉기효과를 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기술이 최고 밥줄 스킬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특성을 마지막까지 투자를 하면, 2초 동안 적을 얼려 버립니다.

그자리 그대로 묶어 버리죠. 이게 조금 느리고, 체력이 약한 플레어에게 얼마나 중요한 기술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또한 보스에게도 통한다는 게 최대장점입니다.

   

꼭 마지막까지 찍어주세요.

   

   

   

4) 번개줄기

6레벨에 배울 수 있는 번개줄기는 다방면으로 훌륭한 스킬 입니다.

적들을 마비시키고 방어감소와 더불어 탈진까지 있기 때문에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데미지도 좋고, 보스가 난리를 쳐서 파고들어 공격하기 힘들 때 거리를 두고 사용하면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채널링 스킬이라서 스킬 시전 도중에 움직이기가 어렵습니다.

너무 좋은 스킬이라 패널티가 부과된 느낌이에요.

   

3. 패시브 스킬 가이드

패시브 스킬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게임 시스템이 아직 패치가 필요한 시점인지는 모르겠지만 패시브 스킬에 투자를 해서 어느 정도의 효율을 뽑아낼 만한 특성이 없습니다.

   

[대시 거리 강화]쪽에 투자를 한다는 글도 조금 봤는데, 플레어에게는 별로 효율이 없어 보였습니다.

일단 고 레벨의 유저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마나 회복 패시브와 스테미너회복 페시브 정도만 신경 쓰고 나머지는 다음 패치를 기다린다는 반응입니다.

   

   

4. 마치며

   

글의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플레어는 마검사의 느낌이 강한 직업입니다.

마법으로 전체적인 원거리나 광역공격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인 플레이는 커다란 망치를 이용한 평타 공격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선딜과 후딜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평타와 평타강화 기술을 이래저래 써가면서 자신만의 평타캔슬의 리듬을 찾는 게 중요해 보여요

   

그리고 체력이 약하다고 말했는데 소울브레이커에 비해서 약하다는 거지, 보스에게 한대 맞고 죽을 정도로 약하다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멀리서 광역 마법 하나 써주시고 파고들어서 열심히 망치질 해주세요 :)